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작성자 문**
등록일 2012.09.14
어제는 정말 당신이 오랫만에 꿈에나타났드먼.
비록 한주일에 한번이드래도 당신 청수해주러 다녀왔지만 가고 오는동안 山들을 보면서 쎄멘트 숲에서 지내든 내가 얼마나 상쾌하고 상념에 잠겼으며 우리가족을 생각하며 그리그리 느끼다보면 원하던곳에 도착하고 당신있는곳에 청소를 해주면서도 콧노래가 나오곤 했었는데 팔았다하나 하니, 팔아버렸다하니 마음한쪽구석이 얼마나 섭섭한지 모르겠다 하며 나를 책망하드구려.
하기야 나도 팔고나니 당신을 추모하며 심은 나무들 그 꽃들, 계단하나하나를 물걸게로 닦아주던 당신생각 그 모든게 없어져버리는구나 생각하며 혼자서 슬퍼했다오.
당신이 오가며 느꼈다던 그마음일랑은 하나도 모르고 슬펏던 내마음만 생각했던걸 생각하니 당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짝이없구려.
당신과의 많던 추억, 양지바른 그곳땅 양지바른곳에 당신유골을 옮기려 했던 내 계획등 모든것이 스러져 버리고 이젠 내가 그 씨멘트 숲속에서 신음하고 있구먼.
여보!
인생이란 새옹지마아니겠소.
머지않어 당신곁으로 가지않겟소.
그때만나 우리 오손도손 애기들을 해봅시다그려.
그럼 그때를 기다리며 우리 시간을 흘려 보냅시다그려.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