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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진짜 오랜만에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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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1.01.03 |
아빠 오늘이 벌써 2001년 1월 3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진짜 시간에 너무 빨르네요. 아빠 나 어제 아빠 보고싶어서 울면서 잤어. 아빠는 나 안보고싶어. 1월1일날 아빠한데 갔었는데 아빠는 나 봤어. 나 아빠 사진만 보고왔어. 그래도 우리아빠 사진이 제일 멋있더라.그래서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꽃도 너무 예쁘고.아빠 그날 엄마 모습 어땠어? 엄마가 울어서 안됐지? 그래도 아빠가 엄마 많이많이 도와줘야해...알았죠. 그리고 우리 오빠 우리 할머니 우리 온 가족 언제나 몸 간강하게 지낼수 있게끔 잘 보살펴 줘요. 아셨죠... 아빠 너무너무 죄송해요.... 진짜로 아빠 얼굴을 서로 맞댄다면 나 아빠 얼굴 못 볼것같아. 아빠 추운데 감기 드시지 말고요, 주위 친구분들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그럼 저 지금 퇴근하는 길이예요. 편히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