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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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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 |
등록일 | 2000.12.04 |
이제 없는 그댈 그리워 하는 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댈 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함 입니다.. 참 힘이 들었죠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 것도 견디겠다던 그 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난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돌려 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때문에 세상에 지칠까. 단 하나예요 바라는건 함께 했던 그 믿음들이 힘이 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속에 깨달은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별 속의 사랑이란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이승환 '애원'中.. ******************************************************** 오빤...세상의 기대들과..욕심때문에.. 지치거나 상처받을일 없을꺼에요.. 오빤 사랑과 평화뿐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저도 이곳에서 조금만 더 상처받다가.. 조금만 더 지쳐있다가... 갈께요...오빤 누구보다 더 많이 행복해야해요 너무 아팠잖아요... 너무 미안해요......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