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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환성이오빤 짐 모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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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키** |
| 등록일 | 2000.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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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야 성미... 나는 오빠들 노래 듣구 있지... 명절이라 사람들 모두 즐거운 눈치야... 애들은 용돈이 생기니까... 어른들은 부모님을 만나니까,,, 형제들을 만나니까... 난 집에서 오빠들노래나 들으려구해... 그게 용돈을 받는 것보다, 친척을 만나는 것보다 더 좋으니까... 한 몇일 전 까지만 해두 오빠들 노래 들을 자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잘 들어... 태연하게... 참 이상하지? 어쩌면 여기서 나마 오빠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계속 미친 듯이 듣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 원래 이렇게 감성적이지 않은데... 다들 정서가 메말랐다구, 피눈물도 없는애라구 혹시 눈물샘이 마른거 아니냐구 병원 가보라구 그랬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조그만한것에두 눈물이 나와... 날 이렇게 울보로 만든 오빠... 낼 모레면 사람들이 참 많이 모이겠다... 오빨 보러... 오빠 기분 좋겠네~ 행복하겠네... 오빠... 너무 보고싶다... 오빠 웃는 모습... 보조개 들어간 귀여운 우리 환성이오빠... 이세상 무엇과도 바꾸기 싫었는데... 내가 하늘에 빈 마지막 소원이 뭔지알아? 근데 하늘은 내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어... 글서 다시는 하늘에게 소원을 빌지 않을거야... 내 노력으로 해낼거야... 오빠들 4집대박도, 오빠가 항상 바랬던 1위를 하는것도, 돈 많이 벌어서 예쁜 까페를 경영하는 것도...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누구는 그러더라, 세상은 공평하다고... 아니, 절대 아니야... 오빠가 없는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아... 오빠가 있어서 이세상이 살만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참 우습다... 이제는 하늘이 너무 부러운거있지? 유난히 반짝이는 별, 달, 햇빛... 이 모든것이 하늘이 오빨 가졌기 때문이잖아... 내가 사랑하는 우리 환성이오빨... 오빤 좋겠다... 행복하지? 오빤 꼭 행복해야해... 구럼 오늘은 이만 갈게... 사랑해~ -키작은 해바라기 성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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