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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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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0.21 |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 오늘새벽에 하늘에서 날 보며 웃고 있는 널 봤어 참 기분 좋던데... 새벽공기가 쌀쌀하기는 하지만 니가 새벽별빛...새벽공기라고 생각하니깐 별로 춥지도 않았어... 잘 있었지??? 나두 잘 있었어... 사람을 잊는다는게 이렇게 힘든지 예전엔 몰랐어 니가 그렇게 무심하게 떠난후에 이제서야 조금씩 알겠어.. 사람을 마음속에서.... 그리고 머리속에서... 기억속에서 지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마음속에... 머리속에.... 기억속에 널 남겨두기로 했어.. 애써 잊지 않기루... 매일 밤에 항상 너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한후에 잠이 들었는데.... 요즘엔 하루가 넘 바쁘고 고단해서 그냥 누우면 바로 잠이 들어버려서 너랑 얘기해본지가 언젠지 싶다... 앞에서 성진오빠가 쓴 글 봤어.. 넘 반갑던걸..... 오늘은 요만큼만 써야할것 같애... 미안해... 오랜만에 와서... 담에 오랫동안 있다가 갈게.. 아프지 말구... 건강하구.... 행복하구..... 항상 니가 보고 싶으면 하늘을 볼게.. 그때마다 너두 날 내려다 보고 있을거지??? 늘 새벽별빛으로.... 늘 새벽공기로.... 내곁에 있어줘... 영원히 사랑할게... 진이 ******************************** 살아선 볼 수 없어 어둠을 헤매는 사랑 아침 하늘에 비친 너의 미소가 슬퍼 내 곁에 있도록 기도했지만 이제는 긴 외로움에 널닮은 누군가 초대하고파 널 가질수 없기에 너인듯 기대어 느끼고 있어 홀로 지켜가야할 힘겨운 우리에 사랑 한번만 너의품에 날 맡길 수 있다면 남겨진 삶을 버릴수 있게 이제는 긴 외로움에 널 닮은 누군가 초대 하고파 널 가질수 없기에 너인듯 기대어 느끼고 싶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