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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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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19.06.11 |
아빠가 간지도 벌써 20년 남짓 지났네 왜 힘들고 괴로울 때 유독 아빠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아빠도 너무했어 왜 그렇게 어린 나랑 동생 엄마 두고 먼저 갔어? 거기는 행복하세요? 사실 원망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빠가 아프지 않고 행복하다면 그거로도 괜찮아 가끔 너무 원망스럽고 힘들지만 아빠가 아프고 괴로운걸 보는게 더 힘들거야 아빠 며칠 전엔 내 생일이였어 알지? 올해 생일에는 유독 아빠가 더욱 보고싶다 내 꿈에 나와서 한번만 안아줬으면 좋겠다 죄송해요 못난 딸이라서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빠 항상 자기보다는 가족부터 챙기는 사람이었잖아 거기서는 자기부터 생각하고 아프지말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정말정말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