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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시간]이란 묘~~한약
작성자 美**
등록일 2000.12.12
갑자기 오빠 아플때가생각나요!
문득 떠오르는 오빠의 아픈 모습은요.
가만히 웃고 있다가도 눈은 곧 흐려져요.

그때 오빠가 침대에 아파누워 있는 모습을 신문으로 보면서...
몇일이 고비라구 ..
그래서 제발..제발..그 고비만 넘겨달라고
평소에 아무도 믿지 않았는데..
기도도했어요.
누가 그 기도를 들어 줄지도 모르면서.
그냥 하느님 이라고 외쳤던거 같아요.
그렇게 오빠에 대한 내 기도는 그냥 하느님에게 다아 가기도 전에 사라 졌나봐요.
오빠가 그렇게 가시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하는말 믿지 않았어요.
믿고 싶지도 않았으니깐...
또 확실한 걸 몰랐고,
근데 집에 와서 인터넷을 하고... tv를 보면서...
알았어요.
팬들....그리고 오빠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우릴 위로 하고 그리고 슬퍼했어요.

그때 저녁에 얼마나 울었던지...
턱이 아팠어요.
전 입다물고 못 울거든요.
턱이 아푼데..... 그만 울고 싶었는데...
아침에 학교 갈려니 눈이 너무많이 부은거 있죠?
부끄러울 정도로...

학교가서 웃었어요.
그냥 막 웃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그냥 울어라구 말했어요.
美라는 부끄럽게두 학교에서 죽치고 웃거 있죠?
그리고 또 웃고...^^;;
정신병자 처럼....
그냥 웃고 싶었어요.

이제 그때 처럼 울지는 않아요.
그것도 다 [시간]이라는 약 때문이죠
그 [시간]이라는 약은 기억을 잃어버리게도 해요!!
정말 妙한 약이져!!!

많이 복용하면 안돼요..!!!
근데 시간이란 약은 복용을 안할수가 없어요.
그건 사람의 맘대루 살수 있는 약이 아니니깐...^-^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그리움이란것............
.................슬픔이란것..............
................이 모든것을..............
................당신을보며...............
................생각합니다...............

++美벨로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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