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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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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큰** |
등록일 | 2000.12.23 |
사랑하는 엄마... 엄마! 엄마가 제일 사랑하시는 아빠생신도 지나가고 작은딸 생일도 지났어요. 엄마생각 너무너무 간절하게 많이 났어요. 엄마는 하늘나라에서 우리들 생각하며 우시고 계시지는 않은지.. 엄마! 우리는 엄마가 많이 보살펴 주셔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항상 아빠가 걱정돼요. 어디가 아프셔도 아프단 말씀도 안하시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안하시고 자식들 위해서라면 낯과 밤을 안가리시고 애쓰시는 아빠를 생각하면 죄송하고 안쓰럽고 그래요.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불쌍하신 우리아빠 많이 보살펴 주세요. 이제 삼일밤만 자면 우리엄마 생신인데... 사랑하는 우리엄마를 위해서 케익에 촛불도 켜고 맛있는 반찬도 해드리고 싶고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엄마! 하늘나라에서라도 우리의 엄마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만이라도 꼭 받아주세요. 엄마! 엄마 생신날은 아빠가 더욱 쓸쓸해 하실텐데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아빠만 생각하면 눈물만 나요. 죄송해요. 아빠 힘들지 않게 잘 보살펴 드려야 하는데... 엄마 사랑해요. 많이많이 보고싶고 뼈에 사무치도록 그립고 엄마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한번만이라도 엄마를 만져봤으면... 엄마 많이많이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