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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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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천사에게] 기다리고있어..
작성자 나**
등록일 2000.09.07
며칠동안을 찾아 오고 있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고
길어진 나의 그림자를 밟고서 또 여기서 있네
다시 너의 창밖에
너의 집앞 벨을 누르고
내 마음을 얘기하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나 없이도 행복할꺼야
돌아서 오는 나는 갈곳을 알수없네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난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난 여기서 널
아직 난 널 사랑하고 있어
널 보내지 말걸 널 향한 그리움 외로움 슬픔
초라해지는 내모습에 두려움
너무나도 그리운 너의 품

나 여기에서 너의 집 앞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내게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널 기다리고 있어
매일 아침에 눈 뜰 때 너의 얼굴 보았으면해
니가 내 옆에 있었으면 해
니가 다시 내게 돌아오길 바래

너의 집앞 벨을 누르고 내 마음을 얘기하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나를 잊고 살고 있잖아
그런 널 바라보는 내 맘은 갈곳 없네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난 너를
미워하려 했지만 나는 아직도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떠나가려 했지만 나는 아직도 널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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