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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기엔..너무 귀하고..아까운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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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꽃** |
등록일 | 2000.11.17 |
내가 갖기에...너무도 귀했던 사람.....아까웠던 사람.. 너무나 귀하게 느껴져서..볼수록..두렵게 만들던 사람.. 내겐..그게 너였어... 지금까지도 잊지못해 사는 사람..그게 너야.. 가끔 많이 마시게 되는 날이면...찾아가봐야지.. 가다 죽어도 좋을만큼...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야.. 죽지 않을 만큼 마시고...내 정신 떠나 찾아가 봐야지 하더라도 참아지는 사람..그게 너야.. 내 정신 아니더라도 참아지는 사람..그게 너야.. 언제 한번 꽉 안아보지도 못한...꽉 안으면..부서져 버릴까.. 조심조심 감싸안으며..힘 한번 마음만큼 줘보지 못한 사람.. 그게 너야.. 너무 귀해서.... 아무리 생각해도..내가 주인이..아닌것 같았던 사람... 그게..너야.. 나한텐...그 사람이..너였어... 김환성.... 너였어........ .....................원태연시인님의 그 사람을..읽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