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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엄마
작성자 이**
등록일 2000.11.17
엄마.
엄마가 보고 싶은데,엄마는 언제나 대답없이 사진속에서 아무표정없이 계시니 조금은 힘이빠지네요.
엄마의 꾸지람도, 엄마의 걱정하는 모습도 엄마의 웃는 모습도
그 어디에서도 다시 볼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생각이 하루하루를
더 힘들게 합니다.
우리 엄마.
언제 우리 다시 만나 예전같이 서로 웃으며 살 수 있을까요?
엄마 보며 울고 웃고 싶은데........
엄마.
어제는 이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이모부님 생신이 19일이신데 저희가 미리 아버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이모를 보니까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나네요. 이모님의 모습속에서 우리엄마 모습을 찾고 싶었는데, 이모님의 모습 그 어디에서도 우리엄마에게 풍겨져 나왔던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더 슬프답니다. 이모님이 저희에게 잘 해주셔도 우리엄마가 저희들에게 해 주셨던 부모와 자식간의 애뜻한 정은 느낄수가 없어 더 서글펐습니다.
엄마.
이 한세상 살아가는게 왜이리 복잡한지 모르겠네요.
부모와 자식으로 만나 늘 부모님 속만 태우다, 이제야 철이 조금 들어 부모님이 우리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데 그 보상을 받으실 우리엄마는 사진속에서나 뵐 수 있으니........

엄마. 사랑합니다. 그리고 보고싶구요.
우리엄마 다시만나는 날에 우리 영원히 함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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