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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엄마,오늘은 약속대루...
작성자 양**
등록일 2000.12.26
오늘은 저번에 약속한대루 좋은얘기,잼있는 얘기만 해줄게.^^
참,있지 엄마..어제는 이곳으로 안들어와 지더라.정말 속상했어.크리스마스라서 그런가?하늘나라 우체국이잖어..거기두 공휴일은 쉬나?????헤-
나 있지,일욜은 쉬구-완전히 쉰건 아니다.아빠랑 마트가서 장보구 반찬 만들구...-어제 회사에 나왔었어.클라이언트랑 미팅이 있었거든.나 첨엔 그사람 무지 맘에 안들었는데,이젠 그사람하고 얘기하는게 넘 잼있어.첨엔 좀 삐대한거 같아서 별루였는데 원래 말투가 그런사람이더라구..억지쓰는면이 좀 맘에 안들긴해.있지 내가 일욜은 쉴거라니까 나와서 일하라구,그런게 어딨냐면서...그랬는데 어제 울 사무실에 들려서 나한테 미안한지 쵸코렛을 주더라.커피두 자기가 뽑아주구...그리구 이것 저것 일에 대해 얘기하구 안 갈려고 하는거 억지루 보냈어.날 감시해야한데.빨리 안해준다구...사실 그 홈페이지 저번주까지 해줬어야 하는거거든..헤-그치만 이건 내 잘못아냐.새로 산 내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수리들어가는 바람에...암튼 어제 나 혼자 회사에 나와서 심심했었는데 그 사람 덕분에 잼있었어.좀전에 그사람한테 전화왔었어.진행사항보고하라고...으~~~~내가 그 사람땜에 수명이 단축되는...앗,미얀,엄마...이런말 써서.그래두 나한테 디자인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더라구,자기두 배우고 싶다면서...나중에 자기 다 배우고 나면 같이 일하자나???그래서 내가 그랬지,내 밑에서 구박들어 가면서 일하고 싶음 하자구,그랬더니 엄청 구박할것 같다구 싫대.ㅋㅋㅋ
지금 사무실에 나 혼자 있어.다들 세미나 하러 회의실에 들어갔거든.그렇다구 나 왕따 아냐!!프로그래머들 세미나하는거라서 그런거야.걱정하지마,알았지?
참,서울로 회사옮긴 오빠가 있는데(여자 친구가 나랑 젤친한 사무실 친구야.) 양말을 보낸거 있지?크리스 마스선물이라구...넘 유아틱해서 신지는 못하겠지만,그 오빠의 세심함에 또 한번 감탄~~~~
엄만 연휴 잘 보냈어?잼있게 잘 지낸거야?
엄마 있지...난 가끔,아니 항상 이런생각을해.엄마가 돌아가신애들보다 엄마가 가출했거나 아님 버려진 애들이 넘 부럽다는...그애들은 언젠가 엄마를 만날수 있다는 희망이라두 있잖어.아님 먼 발치에서라두 볼수 있잖어.정말,정말 부러워.
결국 또 우울하게 해 버렸네...어쩔수 없어.엄마가 넘 그리운걸...낼 또 올게..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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