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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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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2.26 |
오빠 안녕~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어 거긴 춥지 않아? 많이 추울텐데...자꾸자꾸 걱정된당~ 나 사실 여기 첨이야 이런게 있는줄 오늘 처음 알았어 난 오빠 팬두 아닌가봐 잉~ 미안해 오빠~ 참 오빠 넘넘 고마워 오빠가 날 지켜준 덕분에 수능도 잘 보구 대학두 합격했어 난 이 모든게 오빠가 도와준거라 믿어 진짜루 오빠 고마워 오빠 생각만 하면 뭐든지 잘 되는거 같아 자신도 생기구.. 크리스마스날 성당서 오빠 위해 기도했어 하느님 울 환성오빠 잘 돌봐주세여~하구 그러니까 잘 지내고 있을꺼라 믿어 참 31일날 애들은 다들 용미리 간다구 난리던데.. 저두 오빠들 채팅방 갔다가 이쁜 동생을 만났는데 그 동생이 가자구 그래서 가기루 했거든여 근데 잘 모르겠어여 훙~ 설날 전날이라 아무래도 가족들의 반대가 심할거 같아서 저희집은 이런날 아니면 모이기 힘든 그런 가족이라 만약 못가더라두여 대학가면 마니마니 오빠 보러 갈께여 오빠 찾아갈때까지 편안히 계셔야해여~ 별루 슬픈내용도 아닌데.. 전 또 울었네여 바보같아여 이러면 오빠가 더 슬퍼할거란거 알면서 벌써 몇번짼지 몰라여 미안해요 오빠 오빠 앞으로두 저 계속 지켜주세요 넘넘 보고싶다... 금 안녕히 계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