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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두 이렇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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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7.20 |
안녕 오빠.. 나 아란이.. 오늘두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어.. 오늘두 이렇게 보이지 않는 오빠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어.. 오빠를 찾으러.. 오빠..나두 지금이라두 눈을 감으면 오빠를 만날 수 있을까? 그런걸까.. 이런 생각 자꾸 하면 안되는데..자꾸 생각나... 오빠가 싫어할텐데..나 오빠 보고 싶어 미칠것 같아.. 정말 나 더이상 왜 눈을 뜨고 살아야하는건지..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는 내가 안보이는 거야? 난 오빠가 보이는데... 오빠..나 오빠한테 가고 싶어.. 가면 오빠가 날 알수있을까..? 나 오빠한테 가고 싶은데.. 이제 어떻게 해... 나 오빠 보고싶은데..이러는거 아이도 아닌 줄 알면서 자꾸 이렇게 어리광만 늘어놔.. 바보같이..하지만..하지만..아직까지 오빠는 노래를 부르고 있잔아..바보같이..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불안해 하지마.. 이제 더 이상 오빠의 직업 불안한 직업이 아니잔아.. 이제는 영원한 ..우리에게 영원히 이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고 있잔아..이제 영원한 오빠의 길을 가고 있는거잔아.. 다음에는 불안하다는 생각 모두 버리고 오빠의 길을갔으면 좋겠다.. 환성오빠..사랑해..영원히.. 오빠의 불안한것 모두 받아줄수 있는 아이 아란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