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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소원두 못 빌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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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 |
| 등록일 | 200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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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 나 어제 너무 빨리 자버려서 달님두 못 봤어요.. 달님한테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우리 환성오빠두 잘 부탁해야되구.. 우리 정아두.. 오늘이라두 빌구 싶은데..날씨가.. 오늘 밤에 달 못 볼 것 같애.. 오빠한테 부탁해두 돼요? 오빤 세은이 수호천사니까.. 오빠..우리 정아..빨리 낫게 해주세요.. 정안..아프면서..나 힘들까봐 아프단 말두 안한단 말이에요.. 정아한테 정말 편하구 좋은 언니가 되고 싶은데.. 이제부터라두 그렇게 되려면 우리 정아가 건강해야 하잖아요.. 정아 언니두 아프대요.. 정아나 정아 언니나..정아 가족 모두 건강하구 행복하게.. 오빠가 도와줄꺼죠? 그리구..나..나중에 오빠 곁에 가면..나 반겨줄거죠..? 늦게라두..마니 늦을지도 몰라요.. 그래두 오빠 곁에 있게 해줄거죠..? 나..김환성에게 중독되서.. 이젠 벗어날 수가 없단 말이에요.. 내 소원..들어줄꺼죠?? D+090..I miss you.. 그냥환성...세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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