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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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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 |
등록일 | 2000.10.09 |
한때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공감을 느끼던 친구를 이렇게라도 만나게 되니 반가우면서도 아쉬워진다. 내가 알던 성진이는 12년전의 초등학교 꼬마의 모습. 그 긴 시간동안 서로를 알지 못했다는게 아쉬운거야. 친구들의 말로만 들었던 너의 생전모습을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수없다는게 너무 마음아프다. 그래도.. 성진이 어떤모습으로 어떻게 살았었든지 12년전...그리고 그후, 지금까지도 친구였다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아. 2000년10월9일 사레지오국민학교 89년 동기동창 정다운(크레쎈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