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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여기오니까.좀 한결 나아졌어..지금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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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날** |
등록일 | 2000.08.23 |
오빠. 나야, 나. 잊고있던건 아니겠지.? 나 여기 방금 접속이 되서 얼마나 깜짝놀랫는지 몰라.. 미안... 여기 정말...얼마나 오고싶었는데.. 오빠. 나 오빠가 우릴떠났다는게 믿기지가 않어 컴퓨터 바탕화면에두 오빠꺼 해놨구. 또 동영상두 오빠나온거 보면. 그 속에 푹 빠져있다가 끝나면... 그때....가슴이 아퍼... 미안...이런 말만 써서... 오빠.. 나 소집일날.. 내가 편지로 오빠보고 ... 나 늦게 일어날수도있으니까. 나 깨워주러와달라고했자나.. 나 그때...잠이 안와서 밤샛어,.. 컴퓨터하고있었는데.. 내 옆에 누가있던것 같더라.. 오빠.....였어.? 난 그렇게 느꼈어... 지금..하모하모..성진이오빠..명훈이오빠가 데뷔한.앨범.mp3로듣고있어. 오빠 앨범두 살꺼야. 다 살꺼야. 오빠. 지금. 자고있구나. 헤헤...오빠. 손가락 빠는 모습 보구싶다.. 오빠. 나두 손가락 옛날에... 헤헤...중3. 1학기 때부터 빨았다~ 오빠가 정말 친오빠같앴어.. 너무 좋았는데.. 지금의 ... 맑고 천한..우리 오빠두 좋아. 당연히....누구오빤데.. 어떤 모습을 해도 다 좋아. 오빤.....정말...남들과. 보기드물게.... 정말.....순수하고... 부끄럼 많이타고... 정말....... 좋아... 오빠..나 오빠한테.. 큰 죄를 지었어.... 그말을.... 내 손으로 직접 못쓰겠어... 내가 ..... 오빠한테...어떻게해서 보낼께...마음으루.. 받으면... 나..용서해줘.... 알았지.. 오빠.. 나. 30년..40년...--------이 궁금하다.. 내가..그렇게..나이를 먹고... 상자를 오랜만에 꺼내서... 오빠의 그 모습을...보면서.. 눈물을 흘릴것같애..... 50년.....6..70...년... 지나고 나도 갈때쯤.... 오빠가...날개달고... 그...변하지않은....그..옛날.. 내가 기억하고있는... 그런..환성이오빠가... 나와 같이..가는.... 오빠.. 건강해야되. 나.오빠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께. 오빠두.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오빠두..건강해야되.. 우리를 위해서.. 나 오빠 보러 한번도 못가봤어.. 미안....나 꼭 갈께... 그래...오빠.. 이 편지 오늘 아침에 보겠다.. 그럼... 밥 잘먹구... 건강하구,. 잘지내..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