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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야~~ 올만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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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 |
등록일 | 2000.08.23 |
여기 올땐 진짜 오기싫다.. 근데 막상 오빠한테 편지쓰면말야.. 맘이 편해져... 정말루.. 오빤 나에게 그런 집같은 존재인가봐.. 내가 세상에 지쳤을때 쉴수있는 기댈수있는.. 그런 집말야.. 난 오빠가 너무 좋아 세상에서 젤. 아니 오빤 내가 젤루 사랑하는 사람인걸.. 그래서 지금 더 이렇게 슬픈건지두 모르겠다.. 난 지금 벌받고있어 내가 너무너무 못때서 사랑하는 사람을 볼수없는... 만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그래 좋아 언제든지 기다릴수있어.. 어짜피 바라만왔던 나니까. 근데 근데 왜 다른 사람들까지 벌받아야 하는건데? 왜? 오빠 사랑하는 가족들 오빠들 팬들 그리구 오빠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오빨 볼수없어야하냐구 응? 나만 벌받으면 되는건데 그런건데.. 왜? 왜? 알잖아 많은 사람이 오빨 사랑한다는거 그게 진심이라는 것두............................... 나 알겠어 많은 사람이 오빨 사랑한다는거.. 요즘들어 자주 느껴.. 나만의 환성오빠가 아니라는거.. 하지만 나 오빠 바라보는 것만으로 족했는데... 그런데... 미안해 또...... 하지만 말야 이것만을 알아줄래? 나만의 오빠가 아니라도말야.. 지금은 볼수없어도말야.. 그래도 그래도 나 오빠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거.. 내가 말했지 기다릴꺼라고 오빨 만날수있을때까지.. 벌이 끝날때까지말야.. 그때까지 오빠 잊지않구 기다릴께..... 사랑해 환성오빠.... P.S. 원래는 이런식으로 안쓰고 좀 밝게 쓸려구 그랬는데.. 어쩔수 없나봐.. 아직도 난 원점인걸.. 오빠가 우리 떠나간날 그대로인걸.... 이런 나 이해해줄꺼지? 너무 커..상처가 내가 감당하기엔.. 15살 아이가 감당하기엔 말야.. 그럼 담에 또 쓸께.. 빠2루.... 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보구 넘 많이 울어야했다... 웬지는 오빠가 읽어봐.. 이 책 다시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