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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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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우리 아빠께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8.25
아빠!지금은 비록 저랑 같이 있진 못하지만 하늘나라 에서
잘계시고 저를 지켜보고 계시겠죠? 정말로 아빠께 못해드린것이
너무 섭섭하네요. 정말로 아빠가 그렇실줄 몰랐는데.......
제가 병원에서 아빠를 불렀을때 아빠는 아무 감각이 없으셔서
아직 마취에서 덜 깨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빠께서
입원하신지 5일 후에 아침에 병원에 와보니 벌써 돌아가셨다고
하셔서 정말 놀랬어요. 그후에 3일 장을 치르시고, 화장터에
들어가셨잖아요.그땐 정말 슬프더라구요. 그다음, 함에 아빠
유골을 담을때, 아빠뼈가 부서져 있었어요. 그제서야
아! 우리 아빠가 돌아가셨구나.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아빠!
지금은 하늘나라 에서 뭐 하세요? 영원히 저를 보시고 계시겠죠? 이제는 아빠! 하늘나라 에서 편안히 쉬시고 계시죠?
이제는 마음 푹~ 놓으세요. 그리고 아빠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딸 민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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