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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소년
작성자 l**
등록일 2000.12.11
발렌타인데이에 대해 할말이 많았던 소년
초등학교2학년때 좋아했던 아이를 못잊는 순수했던 소년
어릴적부터 춤추고 노래하기를 좋아했던 소년
선생님을 어머니로 둔 모범생이었던 소년
깨비깨비란 단어에 작은 상처가 있었던 소년
웃을때 들어가는 보조개가 너무나 사랑스런웠던 소년
삐졌을때 입술부터 내밀던 그 모습마저 귀여던 소년
잘때면 손가락을 빨며자는 특이한 버릇이 있었던 소년
성대모사를 잘하던 끼많은 소년
환희 목소리를 여자처럼 능청스럽게 잘 내던 소년
먹을걸 보면 아이처럼 좋아하던 소년
정이 많고 피부가 안 좋다던 소년
작은일에도 눈물 흘리던 맘 약한 소년
스타크를 뛰어나게 잘했던 소년
10년후쯤 영화음악을 하고싶다던 꿈많던 소년
사진찍을때면 항상 V자를 그리던 소년
쌍꺼풀 없는 눈에 삐뚤어진 코를 가졌던 소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은 붙임성 좋았던 소년
고릴라처럼 남들보다 팔이 길었던 소년
중2때 키스한걸 말 못한다던 성숙했던 소년
아직 죽음이 두렵다던 겁많은 소년
3일만 산다면 첫째날,
단독콘서트를 열고 싶다던 무대를 사랑했던 소년
잠시동안이었지만 그리울거라던 소년
참을성을 길러야 될거라던 소년
다시 태어난다면 먹을거 받아먹는 토끼나 강아지가 되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던 소년
안토니오라는 세례명이 너무나 잘 어울리던 소년
가장 멋진애는 자신이라던 자신감에 차있었던 소년
남을 감싸줄주 아는 천사같던 소년
1위하는게 소원이었던 하지만 내게는 항상 1위였던 소년
마지막까지 빛나던 찬란했던 소년
4집들고 나온다던 거짓말쟁이였던 소년
바다가 너무너무 좋다던 파란미소의 소년
그 소년
누군지 알겠니?
바보
바보천사

김환성





난 이거 쓰면서 울었어. 아직 쓸말이 많은데 생각이 안나
왜 그랬던.... 이라는 말을 붙여야 하는지 ....
난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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