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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그럴..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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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파** |
등록일 | 2000.12.11 |
나 오늘..어떤 책을 보다가..이런말을 봤어.. ......우리는 죽은 이를 그리워하며 그의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안흔다. 자상한 어머니의 죽음에 아들은 오열하며, 연인의 죽음에 처녀는 정신을 잃는다. 그러나 무릇 이 세상의 모든 공포들 중에서, 죽은 자신의 부모,친지,친구가 돌아오는것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없음은 어떻게 설명하랴? 그토록 깊은 애정, 우정, 사랑이 죽음이라는 장벽에 부딪혀서 얼마나 쉽게 부서지는 가를 바라보면 놀라울 뿐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제위께서도 오늘 자정, 죽은 자신의 아버지나 친구가 등 뒤에서 자신을 부른다면, 과연 기뻐하며 돌아볼 것인가?...' 어떨까 나는..지금..12시10분인데..지금 환성빠가 내 뒤에서 날 부르면..나 반갑게 웃으면서..오빨..안을수 있으까?? 자신없다 난..나 겁많잖아..그러면서도 오빨..그리워하구.. 보고싶어 한다는게 말이 될려나..?? 참..아이러니하다.. 그리구 과연...여기에 글을 쓰고 있는 수많은 사람중에.. 기쁘게 웃으며 뒤 돌수 있는 사람이..몇이나 될..까..? 씁쓸하다...이게..바로 삶과 주금의 차이인가?? 심장이 뛰고있나 아니냐의 차이인가..?? 가끔..내가 이렇게..너무 정이없어질��....난 참..내가 싫어진다 어쩜..사람이라는 동물이..이렇게까지..냉정해 질수 있구나.. 후..오늘은..그냥..감상적이기 보다..이성적이되어버리고 말았네...잘자궁..담에 또 봅시다.. 이봐...김환성씨...나 한번 무섭게 해주지 않을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