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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편하지만은 않을꺼예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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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 |
등록일 | 2000.09.12 |
오빠가 없는 이세상 잘 돌아가고 있어여... 그리구 이젠 많은사람들이 잊었을꺼예여... 오늘은 추석이자나여... 언제나 들뜨게 되는 그런날..... 괜히 들뜨게 되는.... 많은사람들이 오늘같은날은 화도 못내고...내지도 않을꺼고.. 기분좋게 오늘을 보내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여.... 오빠를 사랑하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여 웃는얼굴을 하고 있어도....맘은 편하지 않을꺼예여... 오빠가 없으니까....... N.R.G데뷔후 처음으루 오빠 없는 추석을 맞았자나여... 혹시 모르겠어여...오빠없는 명절..누군가가 적응 못하고 있는지.... 난 이제 오빠 없는 이 더러운 세상..아주 적응 잘하고 있어여.. 웃기져?? 오빠가 이세상을 등지고 떠날땐 못살것처럼 그러더니.... 49제때 찔찔대구 울면서'어떻게해~어떻게해~' 이소리만 하던내가... 이젠 오빠 없는 이 더러운 곳에서 잘 살고 있네여.. 오늘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오빠생각하면서 정말 마음이 마니 아프겠져? 그사람들 정말 맘편하지 않을꺼예여.. 오빠 가족분들...혹시 오빠 그리위하고 계시진 않을까여? 여러가지루 오빠 생각하면 맘아퍼여.. 오빠!! 저 자랑한개만 해두 되여? 오늘 아주 이쁜 동생들을 사겼어여. 어떻게 그렇게 �獰楮�. N.R.G팬들중엔 따된줄 알았는데.... 그 동생들 넘 예뻐여.. 그래서 넘 좋구여.. 그러구 보니까 다 동생들이네.... 나두 그렇게 어렸으면 좋겠어여. 그냥...지금은 생각할게 너무 많으니까... 나이가 어리면 생각할게 줄어들자나여..아닌가.... 하튼 오늘 오빠생각하면서두 기분이 정말 좋았어여. 연휴 전엔 맘이 아주 불편했어여. 오빠생각하구 오빠 가족분들..글구 멤버오빠들.... 생각만 하느라 별루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여... 얼마나 슬퍼하실지..그런생각때매 그랬던거같아여. 오빠 오늘은 부모님께 효도하러 가야져... 오늘 밤 꿈엔 부모님들 꿈에 꼭 나와서 나 잘 있다고....친구들도 많이 사겨서 외롭지 않다고.... 따뜻한 방에서 잠 잘자고 밥 잘먹고.... 하느님이 잘 보살펴 주시니까 이제 우시지 말라고... 이런얘기 꼭 하세여. 글구 내일 연휴 마지막날은...오빠 친구분들..멤버오빠들...팬들한테 한번만 와주세요.. 저는 오빠 한번두 못봤어여 오빤 내가 시러서 그런가부다~~ 나한테는 안와두 되니까 다른사람들한텐 꼭 가여.. 난 나중에 하늘로 가게 되면 그때 지겹도록...실컷 보구.. 꼭 손 꽉잡구 다닐테니까.... 난 지금 오빠가 너무 보고싶지만...내가 하늘가서 그렇게 할수만 있다면 아직은 오빠 안봐두 되여... 오늘두 역시 무슨말인지..무슨내용인지.... 앞뒤가 안맞구.. 이상한말만 주절댔어여. 이해하구여 오빤 내말 다 이해하리라 생각해여. 오늘두 잘 지내구 미리미리 자둬여.. 밤에 부모님이랑 현지언니한테 가야하니까.... 나 환성오빠 정말루 잊지 않을께여.. 내가 하늘루가는날만 기다리구 있을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