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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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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 |
등록일 | 2000.12.05 |
정말로 겨울이구나.. 그래.. 알고있었는데..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이렇게 추위를 느낄 때마다 새삼.. 그렇게 생각하게되는 이유가..뭘까.. 시간이..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그런걸까.. 그러고보니.. 너..하늘에 간지도..벌써 200일이 다되어가네.. 올해의 마지막날이.. 너 200일이니깐.. 훗...정말루.. 전에도 말했듯이.. 무슨 기념일도 아니구.... 그런것들을 세는 나나.. 팬들이나.. 하지만.. 널...잊지 못하기때문에.. 널.. 좀 더 기억하려구.. 그렇게...세구있는지두 모르겠다.. 이상하지.. 도대체 하늘의...저 별은 뭘까.. 유난히 반짝이는..별하나.. 그래..너 하늘나라가구... 그전엔.. 밤하늘을 잘 안 올려다 보다가.. 갑자기.. 어느날엔가 부터.. 밤 하늘을 올려다봐서..그래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별을.. 내가 괜히.. 이상하게 생가하는건지두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난히 밝게 빛나는 저 별이.. 너무 이뻐보여서.. 나도모르게.. 시간 맞춰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버릇이 생겨버렸어.. 그 별을 보구나면.. 왠지 아주 편해지는 느낌이야.. 괜히 기분이좋구.. 다... 잘될거 같은... ... 바보같겠지만.. 그냥..그렇다... 꽤..힘이들어.. 새로운걸 시작한다는건..역시 힘들고.. 적응하는게.. 정말 쉽지가 않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조금은..괜찮아 지겠지... 그래두.. 그 후에두.. 어색한 느낌은 떨칠수가 없을거 같아.. 내가..... 원래 그러니깐..... 너무...바보라서... 그건 정말... 어쩔수 없을거 같아.. 환성아.. 나는.. 그래두 기쁘다.. 널 생각하면서... 니가 갑자기 생각나면서.. 눈물이 흐르는거.. 그런것도.. 그래...기뻐... 누가 뭐래든.. 그래두.. 너 때문에.. 좋았던 일이 많아서.. 너로인해 웃었던 날들이.. 많아서.. 이렇게.. 눈물 흘리는것조차도.. 난 기쁘다... 널 처음부터 몰랐던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깐... 그래두.. 울기도 하지만.. 가끔 너 생각하며.. 웃을수도 있으니깐..이젠.. 그러니깐... 너한테 정말 고맙기도하구.. 그래.. 처음부터..너무 .. 멀리있어서... 아니..어쩌면 그렇게 멀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래서인지.. 아직도 완전히 실감나지 않지만.. 사실.. 너 있었다는거조차..완전히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래두.. 난.. 정말 널 잊을 수 없을거고.. 정말루... 너가 이세상에 있었다는게 너무 기쁘고..고맙구.. 너란 사람을 알았다는것두..정말..고맙구...기뻐.. 이젠.. 정말루 항상.. 니가 행복하기만 바랄게.. 어디서건.. 가까이있건..멀리있건.. 다른 곳에 있건..같은 곳에 있건.. 언제나.. 항상... 건강하구.. 예쁘게 ..멋지게 웃구.. 행복하기를...정말.. 바라구.. 그리구... 다음에.. 그게.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없을지두 모르지만.. 꼭..만났으면 좋겠다는거야.. 다음에...언제건.. 꼭.. 그럼.. 잘 지내구... 오늘..잘자구... 좋은 꿈 꾸구.. 정말루..행복해... 잘있어.. 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