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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나 갔다 왔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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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 |
등록일 | 2000.12.29 |
환성오빠! 다은이예요.. 오늘 바닷가 갔다 왔어요.. 예정보다 좀 일찍 왔어욤... 바닷가에서.. 실컷 오빠 생각하구.. 오빠한테줄 선물도 가지구 왔구여! 31일이면.. 오빠가 받을수 있을꺼예요... 28일날에.. 바닷가에서.. 오빠이름.. 크게 부르구... 소리도 지르구.. 울기도 하구.... 맨끝에.. "환성오빠.. 보고싶어요.." 라구 말했는데여.. 그리구.. 친구들이랑.. 슈퍼에서.. 음료수 사구.. 나오는데.. 아까전에는 없던 갈매기떼가.. 50마리? 그정도.. 떼지어서.. 저한테두 몰려오는거예요.. 물론.. 저한테 바싹 오지는 않았죠... 갑자기.. 오빠가 생각나더라구여.. 그래서 친구한테.. "환성오빠가 나한테 보내줬나봐~" 하면서 말했구.. 친구들은.. "농담그만해~ 지금 점심때라서 그래" 하믄서.. ㅡㅡ;;;;; 그래두.. 그땐 얼마나 놀랬는데염... 근데.. 오빠가 보내준거 아니예여? ^^;;; 착각속에 빠진 다은이.. 그래두.. 다은이는.. 평생 그렇게 생각하구 있을꺼예염! ^^ 오빠! 그럼 안녕히계시구여! 난중에 또 올께여.. 그때까지.. 바잉바잉~^^ ====대구에서 다은올림===== p.s 선물.. 기대하세요.. ^^아.. 근데 다는 못줘요.. 한개가 남았는데염.. 그건 사진이라서.. 그건 난중에 줄께염..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