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마워여 | |
---|---|
작성자 | 설** |
등록일 | 2000.11.26 |
고마워요...정말..정말 고마워요.. 나...언제부턴가 우는걸 잊어버렸었는데.... 눈물이란걸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오빠가...오빠가 다시 가르쳐 줘서 정말 고마워여... 오빠 얘기 나올때마다...생각 할때마다.... 그곳이 어디든...눈물부터 나와서.... 여러사람 당황케 하지만.. 그래도..울수 있어서... 울수 있는 가슴이 남아있어서.... 참 다행이고..고마워여.... 나...나중에...오빠 생각할때.... "그래..참 착하구..예뻤던 사람이었지..." 하고 웃기보다는...그때 생각해도...그 후에 생각해도... 눈물부터 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여.. 오빤 이런 내가 미울지 모르지만... 전 그랬으면 좋겠어여... 오빠가...내 속에 슬픔으로..눈물로 남았으면 좋겠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