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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상에도 아빠의 딸 은선이로 태어날꺼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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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 |
등록일 | 2000.08.04 |
불러도 불러도... 뵐 수도 느낄수도 만질 수 도 없는 아빠! 문명의 발달로 이런 글 올리게 되어서 어찌나 감겨스러운지.... 작년,눈물의 편지에 내 글이 올라서 우리 식구들 또,한번의 통곡을 하였고....이번에는 인터넷이라는....하늘나라 우체국.... 아빠! 어제는 은선이 혼자서 아빠보고 왔는데.... 나,봤는지?? 나,혼자가는 뒷 모습에 울지 않으셨어요? 난,어제는 울지않으려고 애써 참다가....집에와서야 눈물이 흘러서 소리내서 펑펑 울고.... 조금씩 아빠의 자취들이 사라지는거 같아서....맘이 아파요.... 이곳에 글을 올리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다 나같으리라 봐요! 보고싶고,보고싶은....가슴이 찌져진다는 말, 져며온다는 말.... 이럴때 쓰는 표현인거 같다는 생각과.... 은선이 지금 과도기에 서 있어요.아빠가 곁에서 잔소리도 해 주고,언제나 내편으로 ..... 난,눈물이 넘 늘었어요....(지금도....) TV에서 조금만 슬픈 장면이 나오면 눈물나고.... 아빠! 엄마가 마니 힘드세요.... 은선이가 도와 드리지 못함에 넘 죄송하고.... 오빠는 열심히 회사 생활 하고있는거 다 보고 계시죠.... 끝없이,한없이 보고 싶습니다.... 이만 줄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