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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좀 웃을 순 없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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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8.04 |
편지도 잘 안 써놓곤 괜히 오빠한테 화낸다. 그져? 쿡쿡. 얼마전부터 이홈에 있는 오빠 사진 바꼈는데- 왜 오빠 잔뜩 인상쓰고 있는거야. 맨날 멋있는 척 째려보더니만 아직까지 그러는거야? 오빠 웃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데. 보조개두 이쁘구. 환성오빠. 요즘 천랸 천재일우는 가슴 아픈 얘기들 밖에 없어. GOD..HOT..휴.. 나두 사실 어제 한밤보구 울었다. 너무 아파서.억울하고 분해서. 그래도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들 미워하면 안되는거 알아. 오빠. 지금 티비에서 만화한다. 몬타나존스'라구 - 내가 옛날에 무지 잼있게 보던건데. 오빠도 지금 보고 있을려나? 포켓몬스터는 수.목요일에 하니깐 꼭 봐.^^ 환성오빠. 오빠한테 처음으로 말 놓았는데. 괜찮지? 그냥 그러고 싶어서. 오빠, 허락해주는 거지? 항상 건강해야 돼. 알았지?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