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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나는 이런애일 수 밖에 없나봐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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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천** |
| 등록일 | 2000.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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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환성오빠야...저 애란이예여... 오늘 학교에서 또 많이 아주 많이 힘들었어여... 이제는 이런것 까지 하나하나 말하기가 힘드네여... 그냥 힘들었어여... 우리반까지 들어왔다가...다시 가방매구 나가고 싶었어여.. 그래서 가방을 매고 나가려고 했는데... 훗....못 나갔어여... 조금 두려웠어여... 솔직히..마땅히 있을곳도 없었구여... 그래서여...화장실에서 울었어여... 난...이런애일 수 밖에 없나봐여... 이런애..모든지 다 귀찮아서 안하구...암튼 그런애... 어떻개 해야할지 모르겠어여...정말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여...오늘도 성적이 나왔는데... 세상에..이런성적..태어나서 처음 받아봤어여...^^;; 다음주에 시험 또 보는데...애들이 무서워여.. 난..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여... 오빠는 알거 아니예여...오빠는 알잖아여...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알려줘여... 나......오빠한테 너무 가고싶은데...어쩌져? 오빠..만나러 가고싶어여... 이제는 여기서 눈물만 흘리면서 살고 싶진 않아여... 우리집같은 곳에서도 살기 싫어여... 한참 울었죠 힘들고 지치면 모든사람들이 미워져... 정말 그런것 같아여...힘드니까...매일 울게되니까.. 사람들이 다 시러여..친구들도 시러여... 이런면 안되겠죠... 오빠....미안해여... 근데..나... 오빠한테 너무 가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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