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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환성이에게★
작성자 ★**
등록일 2000.07.28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는 그림자에게 잘해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에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날..

질투많은 바람이 그에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러자 그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

어둡구 추울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구요.. "


생각해보니 그도 그럴것이

그가 힘들구 슬플구..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거였어요..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구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말구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 잠시 스친바람은 그져 그렇게

조용히 사라졌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야 어디있니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에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구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왜냐구요?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구 있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봐여.."




우리 서로가 힘이 들때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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