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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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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 |
등록일 | 2000.08.17 |
환성이를 우리곁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너무 일찍 우리곁에서 그를 데려가셨지만 아쉽고 억울한 마음 가실길은 없지만 그를 알수 있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환성이의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아드님... 곁에 두고 보아도 모자란 20년. 그 아쉬운 시간들을 우리들에게 할애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로 인하여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영원히 우리곁에 살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비록 여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너무도 생생하기만 해서 분명 함께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너무나 다정해서 분명 함께입니다. 그의 모든 것들은 너무도 아름다워 분명 영원합니다. 환성이를 알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과 왜 이렇게 빨리 그곳에 속해야했는지하는 억울함과 왜 난 그렇게도 바보처럼 바라보고만 있었던지하는 좌괴감. 이 혼란스런 마음들로 아직도 난 혼란이다. 그래도 어김없이 나의 일과는 진정 너의 행복을 기도하며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이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씁쓸하지만 너로 인한 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진심으로 정성껏...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두었기에 그곳에서 혹시 외롭진 않을까... 혹시 아직도 아파하는 것은 아닐까... 이곳에서 너무 많은 이들이 슬퍼해 마음이 아프지는 않을까... 환성아... 그저 넌 앞으로 행복하기만 해야해... 그곳에도 많은 사랑받는 아름다운 천사되어 행복한 미소로 더욱 빛을 내어 주어야 해. 부디... ...환성이는 우리곁에서 영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