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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경애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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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 |
등록일 | 2000.09.10 |
엄마...작년에 너무 힘들었지... 엄마...아프고 힘든거 알지만...나두 너무 힘들었어... 엄마 병간호 제대로 해주지도 못하고...왜 그렇게 힘들고 가슴만 아픈지... 나이값도 못하고 괴로워하는 엄마앞에서 힘들다고 투정만부리고 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하기 짝이없고 철딱서니 없었다... 사실 엄마 임종은 봤지만... 정말 실감이 나질 않았어... 그냥 아직도 어디에 있을것만 같고...내 옆에 있는거지...?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보고싶다...엄마... 목이 자꾸 메여서 목이 아프다... 엄마가 째려보면서 욕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빨리 운전면허 따서 중고차라도 사면... 자주 엄마보러 올께.... 경애 옆에서 항상 지켜줘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