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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비가와 환성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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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16 |
오늘은 뭘하며 지내고 있어? 날씨가 이런날엔 항상 널 향한 그리움이 몇배나 커져서 난 견디기가 더 힘들어. 서울같다온 피로가 아직 덜풀린탓도 있을거야. 그 좋은 천국에서도 여기와 똑같이 같이 해뜨고, 같이 어두워지니? 해뜨면 일어나고, 해지면 잠을 자니? 그걸 알아야지 딱 맞추어서 "환성아 잘자" "환성아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라고 말을 하지. 거꾸로 인사하면 안돼잖아. 피^식(허탈한 웃음) 나 오늘 쓸데없는말 많이 하지? 지금보다 널 보고픈 마음이 더 커지면 그땐 나 어떡해야 되지? 좀 가르쳐 줄래? 네가 정말 보고싶고, 김환성 널 정말로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