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께... | |
---|---|
작성자 | 엄** |
등록일 | 2000.08.22 |
사랑하는 나의 엄마.... 엄마.... 엄마... 엄마가 하나님 품으로 가신지 5일이 지났어... 산책가신다고 나 가셨다가 병원에서 전화를 받고 뛰어가 응급실 흰천에 덮어씌였 던 우리 엄마... 가는 동안에 '아니겠지... 설마 아닐꺼야...'하 는 마음으로 제발 살아만 계셔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갔었는데 엄마는 이미 이세상을 뒤로 하신체 가셨지.. 산책 가지말라는 한마디 말만 했어도, 내가 따라만 갔어도...하 는 아쉬움과 엄청난 후회들이 밀려왔어도 이미 소용없었어... 친아버지와 이혼한 후 우리들 키우시느라 고생만 하셨던 우리 엄 마...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하나뿐인 우리 엄마... 엄마...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한번만... 딱 한번만 봤으면 좋겠는데 ... 엄마~ 아직도 엄마가 옆에 있는거 같아... "우리 딸" 하면서 날 불러줄거 같은데... 아침에 내 침대로 와서 웃으며 날 쓰다듬 어 줄거 같은데... 엄마~ 이 세상 많이 힘들었지? 돌아가실때도 얼마나 아팠어? 얼마나 우리 걱정했어? 이젠 하나님 품에서 편히 쉬세요... 거기는 아프지도 않고 평생 외롭지도 않고 춥지도 않을꺼야~ 사랑하는 우리 엄마~ 이젠 편히 아주 편히 우리 지켜봐 주시고, 편히 계세요~ 이 다음에 아주 다음에 하늘나라에서 만나서 우리 종관이랑 나랑 엄마랑 셋이 살아요~ 엄마~ 너무너무 사랑하구 너무너무 보고 싶어~ 다음에 또 쓸께요... 사랑해요 우리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