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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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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 |
등록일 | 2000.08.22 |
몇번을 망설이다 너를 위한 노래... 그래 "안토니오"를 보았어. 고장난 수도꼭지같이 마른 줄 알았던 눈가는 어느틈엔가 흑백처리된 너의 모습을 삼켜버리고 몇번이고 반복되는 동안 내 머릿속은 까맣게 되어버렸어 오늘은 비가 온뒤라서인지 공기가 차갑더라 벌써 가을의 기운이 인사하려는 것인지 서럽게도 시간은 우리를 쉼없이 그 순간으로부터 우리를 자꾸 밀어낸다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슬퍼하기만 하기에는 모자란데 네가 주고 간 아름다운 모습과 마음을 기억하기에는 울고있을 겨를이 없는데 자꾸만 자꾸만 뒤로 뒤로 거슬러 올라가 너를 찾는다 환성아, 너 지금 뭐하고 있는지... 지금 널 부르는 이 목소리 들리니... 혹시 마음이 닿는다면 잠시만 아주 잠시만 다녀가주어... 나 보이지 않아도 너를 느낄수 있을것 같은데... 너의 멤버들 이야기처럼 우리 함께인거 맞지... 환성이는 우리들곁에서 영원합니다. 그래서 그를 잊을 수 없고 그래서 그를 영원히 사랑하고 그래서 아름다운 그를 애타게 불러봅니다. 매일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