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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뜻데루 되지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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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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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미안 어제는 편지쓰지 못해서 말야... 오빠 어제는 휴일이였는데 뭐했어? 현정이는 집에서 그냥 헨델 노래만 흥얼 거리구 있었지.. 오빠! 앞으론 꼭! 매일 편지 쓴다는걸 말야 빼먹어서 미안해. 매일 쓴다군 해놓구서.... 근데 어제는 말야 정말루 들어올수가 없었어... 들어가는게 안�怜킵�.. 내일이 벌써 오빠가 어깨에 작은 날개를 단지 2달째 되는 날이야... 근데 그걸말야 이~~현정 이는 기뻐할수가 없어 오빠가 날개달기 전에두 이~~현정이 눈엔 어떤 천사보다 훨씬 이뻐 보였는걸.... 오빠가 나 보기에 더 이뻐 보일려구 그렇게 한거야? 후훗... 매일 오빠 찾아가야지 찾아가야지 한다면서 그게 조금씩 밀린다. 오빠한테 가기전에 이쁜말만 써서 강물에 띄어 보내주께 그럼 언젠간 강을거치구 바다를 거쳐서 오빠 에게 도착 하겠지.... 그지? 나 개학하면 자주 못 들어 오겠 지만 편지만은 매일 꼬박꼬박 쓸께.... 왜냐구? 난 아직두 오빠한테 전해줄 이뿐 말들이 너무나두 많거든... 내가 이말 다할때 쯤이면 난 이세상에 없을지두 모르지만 말야.... 우리 환성이 오빠두 현정이란 존재를 알까? 현정이에 대한 마음과 존재만 이라두 알아준다면 너무나두 기쁠텐데... 하지만 현정이는 많은걸 바라지는 않을꺼야 다만.... 욕심이 있다면 우리 환성이 오빠! 건강하구 해맑은 미소만은 잃지 말라는것과 항상 행복 하라구 조금은 많은 바램이야? 아니지...? 그렇지 않지? 맞아... 오빤 그럴자격 충분히 있는걸... 오빠 사랑해... 얼만큼이냐면.... 나의 모든걸 줘도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오빠! 우리 내일은 어딘진 모르지만 꼭! 만나자... 그럼이만 아쉽지만 줄일께.... 오빠의 모든걸 사랑하는 현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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