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오빠 봤어.. 진짜 모습은 아니지만.... | |
---|---|
작성자 | m** |
등록일 | 2000.07.26 |
오빠 방금 봤어... 티비에서 오빠 콘서트 중국에서 한거 보여주더라... 오빠 엄마 아빠 누나.... 그리구 중국 팬들... 글구 오빠가 넘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nrg오빠덜... 모두들 오빠를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었어.. 오빠를 위해서 콘서트를 했는데 다들 울고 있더라.. 나두 울었어.. 물론 운다고 좋은건 아닌데 억지로라도 그땐 정말루 펑펑 시원하게 울고 싶더라.. 울면 오빠가 슬퍼하구 가슴아퍼한다고 .. 그랬는데 다들 참고 있을텐데 난 왜이렇게 울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오빠 내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란 노래 좋아하거던.. 근데 딱 그노래가 나오더라.. 구래서 막 부르면서 울었어.. 시원하게 한번 울고 싶었는데 것두 맘대루 안되더라구.. 다른 애들은 봤는지 모르지만 정말 .. 잊지 못할것 같어. 비록 내가 오빨 이렇게 좋아한것두 오빠가 이렇게 된이후부턴데.. 그전에는 왜 이렇게 많이 좋아하지 못했는지.. 오빨 볼수 있었을때 좀더 많이 좋아할껄~ 왜그렇게 그땐 오빠를 조금밖에 못좋아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구 난 오빠가 우리 곁에 지금도 꼭 있다고 생각해.. 구래서 오빨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고 이글들도 오빠가 설마 읽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맘을 다 알고 있을꺼라구 생각해.. 그렇게 생각할꺼야... 오빠 난 요새 넘 고민이 많은데... 뭐가뭔지 하나두 모르겠다... 넘 복잡해.. ㅠ.ㅠ 이젠 오빠맘 안아프게 여기와서는 웃기만 해야겠다..^^ 이별은 또다른 만남을 위해 있는거라구 들었어.. 오빠가 우리를 아니 내가 볼수 없이 멀리 아주 멀~리 헤어진게 나중에 또 다른 더 좋은 만남을 위한 과정이라구 생각할께..^^ 오늘 진짜 좋은 말만 하네...^^;; 금 낼 또 올께... 오늘두 잘 지내구 오빠두 울지 말구 웃어.. 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