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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환성오빠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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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 |
등록일 | 2001.01.08 |
잘 지내지?? 오늘은 하늘이 잔뜩 찌뿌렸어... 하늘이 기분이 나쁜가봐... 어둡구... 그치만 난 이런 날씨가 더 좋다... 그냥 여러가지 생각도 할 수 있는... 내가 젤루 좋아하는 날 가르켜 줄까? 난 봄에 태어났거든...그래서 그런지 봄이 제일 좋아... 봄비내린 산 본적 있어?? 연두빛으로 분홍및으로 온통 물들인 산을 보면... 너무 아름답구.. 계속 쳐다보면 눈물도 나려구도 해... 얼마나 이쁜데... 조금 있으면 추운 겨울도 가구..따뜻한 봄이 올꺼야... 그때되면 내가 보는... 내가 볼 수 있는 이쁜 산... 오빠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 그럼 오빠... 봄이 올때까지, 감기 걸리지말구, 더이상 아프지도 말고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정말 잘 지내야해... 알았지?? 나, 이제 그만 줄이고 학원가야해... 다음에 다시 또 올께...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