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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더욱어 생각이 나는 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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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12 |
오빠! 나 미정이... 저번에 오빠한테 내가 시 쓰면서 그랬잖아. "하늘나라"라는 이름이 나오면 난 줄 알라고... 오빠가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새벽이야. 난 지금 이 시간이 더욱더 견디기가 힘들어. 이렇게 컴퓨터를 키고 NRG홈피들어가고 오빠 1위하는거 보고... 마지막으론 이렇게 오빠에게 편지쓰는거. 이게 요즘에 내 일상이 되어 버렸어.. 오빠가 생각난다. 난 오빨 위해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오직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매일같이 오빠에게 와서 이렇게 편지쓰는일 뿐... 오빨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울다가 지쳐서... 오빠때문에 이렇게 슬퍼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꼭 오빤 가야만 했었는지 모르겠다. 오빠! 지금 하늘나라에서 잘 있지?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야돼.. 오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