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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아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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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미** |
| 등록일 | 201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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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안녕 남편아그곳안추워? 여기는아침저녁이더쌀쌀해 낮에는따듯한날도있구 비오고나면더쌀쌀해 벌써담주네~~ 세월도빨리가고 나10월말에시골가김장하러 김장하기전에친청엄마데리구 여행좀다녀오려고 엄마한테허락받았어 엄마가다녀올래~남편이살아있었으면 우리도여행갔을꺼야 남편이어느정도회복되면여행가려구했었는데 무산되어버렷네 갑자스럽게가니깐 섭섭해 외롭구 쓸쓸해 남편이있을때는 좋아는데 그것도운명인가봐 집에있던우유들다시골로보냈어~ 왜냐하면 먹을사람이없잖아 남편말고는 흔적도사라지면 이제나는어떻게지내ㅠㅠ 잊으려고하면 보고싶고그래 일부로씩씩하게다녀 나까지축처져있으면 부모님이힘들어하시잖아 여기는걱정하지말고우리셋는잘지내 남편아다음생이있으면 다시만나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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