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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한 친구 윤선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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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9.03 |
나야! 유미! 너가 항상 "호박"이라구 부르던.. 니가 우리 곁을 떠나간지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어.. 그게 어제인거 같은데 말이야.. 왜 그렇게 가 버린거야! 정말 미워죽겠어..우리 약속한거 있자나.. 나 너한테 잘 못해줬자나.. 나 너 미워했자나.. 그런데 왜 갔어.. 차라리 날 미워하고 가지!! 그랬으면 내 맘이 더 편할텐데.. 정말 너한테 뭐라고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너 그거 알아?? 나 매일매일 밤마다 너 천국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거?? 넌 분명 천국에 갔을꺼야! 하나님께서 분명 내 기도를 들어주셨을꺼야! 너한테 정말 미안하다. 잘 해준것두 없는데.. 나 니 49제 때 인천 못간거 정말 미안해!! 너무 성의 없었던 거 같애... 나 정말 너한테 고마웠어.. 너 수첩에 스티커 사진 6개중에 5개가 나더라!! 난 정말 그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 난 니 사진 하나두 없는데.. 그리고 너희 가족 욕한거 미안해! 너한테 너무하는 거 같애서 그런거야!! 이해해 줄꺼지?? 정말 보고 싶다!! 너는 나 안 보고 싶어?? 저번에 49제 때 한강에 띄어준 편지 읽었니?? 물에 젖어서 읽었는지 모르겠다.. 그 편지 너무 성의 없었지!! 미안해! 내가 언제 인천에 갈께.. 항상 너 잊지 않고.. 너 생각하고.. 좋았던 추억만 간직할께.. 너두 나 잊지 말고.. 나 생각마니 해주고... 좋았던 추억만 간직하고.. 천국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항상 웃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가 우리를 항상 지켜봐주었으면 좋겠어.. 나 매일매일 기도해줄께... 나 인천가면 정말 기쁘게 반겨줘야해!! 그럼 내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면 보자..정말정말 사랑하고 항상 보고 싶을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