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지금 편히 쉬고 있을 환성오빠..보구싶어.
작성자 ♡**
등록일 2001.01.03
지금쯤 하늘 저 높은 곳 어디선가 편안히 쉬고있을 환성오빠.

내가 오빠한테 쓰는 첫번째 편지야.그치?

오빠가 이 편지를 꼭 받아서 읽을 수 없다해두....

나 이제 고3이래. 힘들어.

근데 벌써 몇일째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구

오빠생각만 하면서 울고있어.

너무 한심하구 바보같지?

벌써 우리곁에서 오빨 떠나보낸지 203일째 되는 날이야.

지난 31일에는 납골당 가서 오빠 잘 있나 보구

성당에서 오빠 여기 걱정말구 편히 쉬라구 미사에두 참석하려구

했는데...못했어.

그래두 내 맘은 항상 오빠 생각하구 있으니까.

몇일 전에는 오빠들 2집때 스타첨 녹화해놓은 비디오 봤어.

기억나? 그때 오빠 억울해서 울었었잖아.

참 재미있는 내용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운거 있지.

그냥 그걸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 데모테잎 지워지구 막 난리

났었는데, 그때 오빠가 그랬었잖아.

" 이러지 말고 일단 우리 다섯명이 마음을 모아서 녹음을 끝내죠."

라고 말야. 그말이 너무 슬픈거 있지.

'우리 다섯명이 마음을 모아서' 오빠가 했던 그말 잊으면 안돼.

알았지? NRG는 영원히 다섯명이야.

지금 오빠들은 열심히 4집 준비중이겠지? 오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 오빠들이 지금 밝은 모습으로 라디오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 팬들처럼 아직까지두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지 몰라. 오빠의 빈자리를 느낄 수 없게.

오빠가 항상 곁에 있다는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항상 옆에서

지켜봐줘. 그럼 모두들 더 잘할 수 있을거야.

지금 오빠가 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지만...참을 수 밖에 없어.

나 또 바보같이 운다..

정말 나중에, 나중에 오빠 꼭 볼 수 있었음 좋겠다.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