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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딸 주미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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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 |
등록일 | 2000.12.11 |
아빠 주미에요...아빠가 계신 그곳은 너무 추웠어요..아빠 생각을 하면 그냥 너무 가슴이 아플 뿐이에요 2년이라는 시간..엄마랑 언니 나..떨어져살면서 얼마나 아빠가 우릴 보고싶어했을지....... 그만큼 까진 생각하지못했어요.. 지금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이런생각아직하진 않았을꺼에요. 하지만 아빠..우리항상아빠생각은 하고있었어요.. 언젠간봐야지...그렇지만 겉으론 그게 나쁜쪽으로만 생각돼고 나타났어요..이해해주실꺼라 믿어요.. 아빠..얼마나 아프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보고싶으셨을까?? 아마 전 그것의 만분의 일도 모를꺼에요.. 아빠 아빠 얼마나 불러보고싶은지 몰라요.. 그리고 저한테 미안해하실필요 없어요..제가 그동안 아빨 얼마나 미워하고 있었는데..전 참 나쁜 딸이에요.. 용서하세요..지금제방한쪽엔 아빠사진이있어요... 아빠가 좋아하셨던 사진..아시져???참 잘나온 사진.. 항상 아빠가 우릴 지켜보시고 계신다고 생각할께요.. 그리고 지켜봐주세요..엄마 언니 나..보살펴주시고요.. 자주자주 찻을꼐요..아빠가 계신 거기에.. 아빠 그럼 아빠생각날때 여기에 편지쓸께요.. 꼭읽어보시고요..비록답장은 받을 수없지만......... 아빠 사랑했어요,,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께여..알져??저희 맘!! 저희 힘낼께요..아빠도 편히쉬세요..좋은곳가셔서.. 아빠의 다음생에서도 아빠의 딸이되었으면 좋겠어요,, 엄마도 언니도요..아빠그럼 이만 줄일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