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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M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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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 |
등록일 | 2000.08.04 |
여기 들어오기 무지무지 힘들다 며칠동안 계속 안되다 이제사 된거 있쥐.... 본의 아니게 오랜만에 여기와보니까 사진이 바꿨던걸 사진 바꾼거 보여주려구 여태껏 날 거부했단 말야? 그제가 니 49제였자너 나 이제 널 보내야 하나보다 이런 생각에 엊그제만 해도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근데 막상 49제 그거 지내보니까 아무 것도 아닌거 있지 말그대로 그냥 제사 인가봐 널 또 다시 보내거나 그런게 아니라 너가 천국에 도착한 걸 기념해주는 그런 자리라고 느껴지더라 내 느낌이 맞지 그치? 영원히 떠나는게 어딨어? 나 이제 안슬퍼 니가 이제야 좋은 곳에 도착해서 편히 지낼 생각하니까 오히려 맘이 홀가분해... 잘 지내지? 물어보나 마나지? 그래 그래야지.... 환성아 근데 나 너~ 너무 보고싶다 정말 많이..... 너무 많이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서 자꾸 눈물이나네... 울면 안되는데.... 나 우는거 보구서 여린 니가 "나 때문에 우는구나" 하구 괜히 씁쓸해 할까봐... 나까지 울면 안되는데... 너 너무 착해서 말야..... 내가 너 보고싶어서 막 울어두 나 같은 건 신경쓰지말구 그냥 저 울보 또 우네 이러구 말아 버려 알았지^^ 그러고 보니 나 보다 눈물 많은 환성이가 울고 있는 많은 팬들과 부모님 친구들 땜에 맘 아파하는건 아닌가? 그게 너무 걱정된다... 그래도 좋은 곳이니까 좋은 분들 많은 곳이니까 그곳에서 슬퍼하는 널 위로해 주는 분들 많을테니 나 안심해도 될까? 환성아 거기서 천사님들이 잘해주지? 가끔 내 꿈에 놀러와서 그 곳이 어떤지 얘기 해줄래? 바쁘면 하는 수 없지만 그래도 혹시 간혹 심심하거나 재미난 얘기가 마구 하구 싶을땐 꼭 찾아와 주라 언제고 기다릴게...... 참 글구 그저께 꿈에 나타나 49제에 초대해줘서 진심으로 기다려줘서 넘 고마웠어 나같이 못남 인간도 팬이라구 챙겨주구 너의 그 따뜻한 배려와 마음씨 영원히 기억할께 그럼 빠이~~~★ 너의 영원한 팬 ㄱㄱ ㅏㅁ ㅏㄱ ㅣ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