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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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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1.01.05 |
언제나 우리엄마는 사진 속에서 허공만 응시하고 계시네요. 눈을 맞추려해도, ��芟�하시지 않고, 웃음으로 시선을 끌려해도 엄마의 눈길이 �아 오질 않으시네요. 이것이 엄마와 우리사이의 벽인가요? 그 벽은 언제나 깨어질수 있을까요? 제 생전에 그 벽을 허물고 우리엄마에게 안겨볼수 있을까요? 생전에는 그렇게 볼품없어 보이던 엄마의 좁은 가슴이, 엄마가 안계신 지금은 그 작은 가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엄마. 새해가 시작되었는데도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엄마의 빈 자리만 더욱 크게 느껴질뿐... 엄마. 우리 식구들 모두에게 힘을 주세요. 그래서 남은 세상 열심히 살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엄마를 만났을때 후회없이 살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만큼 열심히 살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엄마.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