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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아빠에게........
작성자 아**
등록일 2000.12.07
아빠 정말 저는 아빠를 꼬옥 닮았나봐요.
행동하나하나까지 아빠를 너무 닮은거 같네요.
이제는 정말 울지 않을려고 하는데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미안해요.아빠 어깨 무겁게 해드리고 싶지는 않은데 자꾸만 눈물이 쏟아져요..
어제는 고모가 저한테 술드시고 전화를 했더군요.
자기도 슬프다고 전 몇벼 수천배로 슬픕니다.
아빠가 없다는게 믿을수가 없습니다.
아빠 이 억울한 맘을 누르고 계속 살아야 하는겁니까..
전 엄마가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빠 살아생전 너무 잘해드리지 못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전 아빠에게 용서를 너무 많이 빌어야되요.
아빠 저 용서해 주실건가요..
아빠 너무 보고싶습니다..지금은 건강하시죠..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리라 믿습니다.
저 정말 이제는 눈물 흘리지 않을께요.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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