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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우리 환쉥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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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2.07 |
오빠~ 너무 오랜만에 인터넷을 하니까 조타^^ 사실... 3일만인가...? 컴터가 고장났었어... 구래서... 오빠사진 쩜 날룟다 T^T 디스켓 10개사와가꾸... 14가지구 저장을 시켰는데 모잘러서... 몇개 날룟어 슬푸다~ 요즘 어떻게 지내? 많이 춥지? 추운거 싫어하는 오빤데... 어찌지... 내가 뜨게질이라두 해서 주고싶다... 목도리 선물하고 싶어 오빠없는 크리스마스가 오는데...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크리스마슨데 즐겁지가 않아... 휴~ 그거알어? 이번 크리스마스가 100번째 크리스마스래 100... 오빤... 99번째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루 봤구나... 100번째는... 또다른 곳에서 느끼겠네 혼자서말야... 외롭지는 않을까? 오빠 울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된다... 괜찮지? 잘할수 있지오빠? 믿을께... 너무 추워서 머리까지 아퍼... 힝~ 오늘은 너무 횡설수설했네... 그냥... 오빠와 이야기하고싶었어... 또 올께 아! 오빠~ 까마기님 아빠가 아프시데 도와줘... 오빠때문에 너무 아팠던 분이야... 또... 울게 하면... 화낼꺼야... 빨리... 낳게 해줘... 꼭... 깊은잠에서 깨어나 빛을봤을때처럼 당신을 봤을때 눈이 부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