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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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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 |
등록일 | 2000.12.21 |
작은어머니 곧 있으면 성탄절이군요. 내년에는 꼭 하느님이 축복많이 해주셔야할텐데요. 이제 이십 일세기가 눈앞에 왔네요. 얼마전에 고등학교때 성당에서 절 이끌어주셨던 선생님이 이 세상을 떠나가셨어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역시 이별한다는것은 참 가슴아픈일인것 같아요. 생전에 더 잘 대해줄걸하고 후회도 많이 되구요. 앞으로는 항상 더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고 싶어요. 언제나 마음대로만 되지 않는것이 우리의 삶이지만 우리가 생의 고통과 싸워 이길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