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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기선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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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 |
등록일 | 2000.12.19 |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은 내동생 기선아 너는 나의 마음에나 민교.찬교 마음속에 살아 있단다 12월10일 시골 큰오빠 집에 가서 사과를 가지러 민교랑 지현이랑 같이 내려가서 아버지 산소에 들러왔어 민교가 할아버지 산소는 잔디가 있는데 우리엄마는 돌로 되어 있다면서 커서 산을 사가지고 너의 산소도 크게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 이제는 많이 커서 의젓하기 까지 하지만 아이들의 빈자리는 뉘라서 채워주겠니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저려와서 미칠지경이지만 민교. 찬교가 옆에서 재잘거리며 떠들고 할때는 네가 옆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할때도 있단다 네가 언니에게 선물로 남겨준 민교. 찬교를 힘닫는 데까지 노력하여 훌륭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늘나라에서 지켜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