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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오빠 보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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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0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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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잘있었어요? 아프지 않았고요? 친구도 많이 사귀었죠? 오늘이 오빠가 하늘로 간지 100일이에요.. 오빠 알고 있었어요.. 오빠 나 매일매일 하늘보면서 오빠 생각했는데... 오빤 나 봤어요? 내가 선도 서 있을때랑 밖에 나가면 항상 하늘만 봤어요.. 혹시 오빠가 날 보고 있지 않을까 해서... 오빠 너무 보고 싶어요.. 오빠한테 미안한게.... 내가 매일 편지 쓴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요... 오빠 아무리 외로워도 울지말고 그렇다고 마음아파 하지마요.. 오빤 하늘에 있지만 내가 매일 하늘을 쳐다보니까.. 아니 지금 앞으로도 그렇고 매일 하늘만 볼거에요... 오빠 옛날 사진들 보면서 난 항상 웃음만 짓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오빠 가끔씩 내 꿈속에 나타나줄래요?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나 지금 울음 나오는 것 억지로 참고 있는데... 자꾸 오빠 생각나서.. 나 오빠한테 찾아갈꺼야... 꼭 시험 끝나면... 오빠 항상 건강해야되구... 오빠가 사랑한 사람 모두 기억해야 되고... 심심하면 가끔씩 하늘아래 쳐다보고.. 내가 뭐하고 있나? 비록 오빠를 볼 수 없지만 난 그래도 행복해요.. 오빠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항상 하늘보면서 오빠 얼구 떠올리니까.. 나도 그래서 하나도 외롭지 않아요.. 오빠가 뭐할까? 잠잘까? 아님 놀고 있을까? 이런 상상... 오빠 다음 세상에서는 정말 다시 태어나면.. 오빠 부모님 현지언니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명훈 성훈 유민 성진 오빠도 다시 만나고 우리 팬들도 다시 만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항상 맑은 미소와 목소리 유지하면서 있어야 되요? 나 꿈꿀때 혹시 오빠보면 노래 불러달라고 말할거니까? 알았죠? 약속했어요... 오빠 잘 있어요.. 또 편지�ː篤�.. 안토니오를 사랑하는 지혜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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