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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그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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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 |
등록일 | 2000.08.25 |
아빠! 은선이 오늘은 부탁하러 왔어요... 미국 사는..친구 지연이 엄마께서 아프시데...유방암... 수술 잘 되게...다 나으시게...아빠처럼 힘들지 않게... 아빠가 도와주세요... 아빠가 해 줄 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도 들고 해서... 그 친구가 초청하면 나,미국가서 살아도 보고 하라고 했던거... 음~난,나처럼 아빠일 겪는 친구들 없음해... 정말 넘 힘들고...힘든...오늘 아빠 생각이 더 나서...울었어... 그 친구가 우는데...예전에 내 모습 보는거 같아서... 은선이 지금 모하는지...아빠와의 약속과는 반대로... 죄송해요...그치만 조금만 더 봐 주세요...나... 정말 잘 살아야 해...꼭 잘살거고... 글구, 추석에 갈께요...편히 계세요... 아빠! 사랑해요...보고 싶구... |